해킹 당한 불륜사이트 '애슐리'..CEO 결국 퇴진

2015. 8. 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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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근 해킹으로 회원정보다 대거 유출된 불륜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의 노엘 비더만 CEO가 결국 물러났다.

애슐리 매디슨의 모회사 아비드라이프미디어(Avid Life Media)은 28일(현지시각) 성명을 발표하고 노엘 비더만의 사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ALM 측은 “노엘 비더만 CEO가 퇴진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선임 경영진이 회사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 수가 3700만 명에 달했던 애슐리 매디슨은 ‘인생은 짧습니다. 바람피우세요’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기혼자의 혼외 만남을 주선해왔지만 해킹 논란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해킹과 몇 차례의 회원 정보가 공개되면서 상황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엔 접근성이 낮은 다크웹(Darkweb)에서 벗어나 일반 웹에서도 회원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충격은 더욱 컸다. 급기야 해외에서는 자살하는 회원도 나타났다.

이미 전 세계 정치ㆍ사회 인사가 포함된 명단이 공개되고 있고, 실제 회원이라는 것으로 알려지자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한편 애슐리 매디슨의 국내 가입자는 약 20만 명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국가, 성별, 업종 등으로 구분해 놓은 자료는 여전히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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