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마운드 또 악재..에반 팔꿈치 통증 말소

2015. 8. 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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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KIA 외국인 투수 에반 믹이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김기태 감독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경기에 앞서 에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유는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정확한 부위는 오른쪽 팔꿈치의 굴곡근에 근육통이다. 중요한 5위 경쟁을 앞두고 또 다시 악재가 발생했다.

에반은 3~4일 정도 휴식과 재활을 병행한 뒤 캐치볼을 하면서 단계적으로 구위를 찾을 예정이다. 기간은 최대 10일 정도로 잡고 있다. 김감독은 "지난 SK전 등판이후 팔꿈치가 좋지 않았다. 오늘까지 사흘정도 쉬면 괜찮을 것이라고 했는데 (통증이 가시시 않아) 엔트리에서 빼게 됐다"고 말했다. 에반은 9월 8일에는 1군 복귀가 가능하다.

에반은 대체 용병으로 입단해 필승조에서 존재감 있는 활약을 펼쳤다. 12경기에 등판해 4승4홀드, 방어율 3.18의 안정감을 과시했다. 필승맨이 빠지면서 KIA 후반 마운드도 헐거워지게 됐다. 더욱이 최근 소방수 윤석민의 뼈아픈 블론세이브, 에이스 양현종의 손목강타 등에 이어 마운드에 근심이 더해졌다.

에반이 빠지면서 필승조는 최영필, 심동섭, 김광수, 한승혁 등으로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태 감독은 "힘든 상황이다. 그동안 선수들이 잘 해왔다. 나머지 30경기가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전력을 재구성해서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에반과 문경찬이 1군에서 빠지는 대신 박준표와 신창호가 새롭게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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