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쿡방의 끝판왕이 나타났다[夜TV]

2015. 8. 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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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쿡방의 끝판왕이 왔다.

28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돼지불고기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은 전국을 다니며 돼지불고기 맛집을 3곳 선정했다. 나주, 대구, 김천, 서울 등에 있는 돼지불고기 집을 찾은 백종원은 각 식당의 특징에 따른 맛있게 먹는 법 등을 직접 설명하며 먹방을 선보였다. 백종원의 추천은 신뢰가 갔고, 자세하고 구체적인 설명에 스튜디오를 비롯한 시청자들은 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군침을 삼켰다.

단순히 맛집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맛집 세 곳을 선정해 장인들을 모셔서 직접 요리대결을 펼쳤다. 결연한 표정의 장인들은 자신만의 비법으로 돼지 불고기를 만들었고,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요리 경연장 같은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쿡방에 이어 먹방이 이어졌다. 김준현은 스튜디오에서 돼지불고기 장인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먹었다. 그는 특유의 먹방으로 맛을 적절하게 표현해 냈고, 백종원은 흡족한 모습으로 김준현의 맛 표현에 동의했다. 김준현은 각 장인들에게 "정말 이렇게 맛있는 돼지불고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의를 표했다. 각 돼지불고기는 저마다의 특징을 갖고 있었고, 이는 김준현의 먹는 모습과 설명으로 풀어졌다.

더불어 '백종원의 3대천왕'이 또 새롭게 시도한 것은 스튜디오에 참석한 88인의 방청객들 중 30명을 선택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선택 받은 방청객은 저마다 신선한 반응을 쏟아내며 다양한 평가를 내놨다. 이를 통해 더 풍성한 시식회와 논평회 분위기가 났다.

최종 우승을 거머쥔 나주의 불고기 명인은 "보기만 해도 아까운 아들이 하루 10시간씩 연탄불에 서서 고생하는 모습이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아들은 "그렇게 힘들지 않다"라며 어머니를 위로해 더욱 감동적이었다.

한편 '백종원의 3대천왕'은 백종원이 매주 특정 음식을 선정하여 전국 각지의 맛집을 찾아가 직접 시식을 한 후 대표 3인의 요리 명인을 선정하여 스튜디오로 초대, 88인의 일반인 맛 판정단 앞에서 즉석 요리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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