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적 시장 막바지' 맨유, 팀을 떠날 수 있는 선수 TOP 5

반진혁 2015. 8. 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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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어느덧 이적 시장이 막바지다. 아직도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폭풍 영입으로 선수단 보강에 박차를 가했던 맨유. 로빈 판 페르시, 루이스 나니 등 정리된 자원들도 많고, 아직 가능성이 농후한 선수들도 있다. 과연 누가 팀을 떠나게 될까?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떠날 가능성이 있는 맨유 선수 TOP 5'를 선정했다.

# 다비드 데 헤아

데 헤아는 레알 마드리드가 타깃 1순위다. 이케르 카시야스의 대체자로 낙점하고 계속해서 영입에 열을 올렸다. 7월 카시야스가 FC포르투로 이적 해 공백이 생겨 데 헤아를 향한 구애는 불이 붙었다. 맨유와 이적료와 관련해 의견 충돌을 보였고,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해 데 헤아의 이적은 불발 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루이스 판 할 감독과 불화설이 나왔고, 데 헤아는 지난 리그 개막전과 2라운드와 3라운드 경기에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한 클럽 브뤼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 명단에도 이름이 빠지며 이적설은 다시 불이 붙었다.

# 빅토르 발데스

골키퍼들의 수난시대다. 데 헤아에 이어 루이스 판 할 감독과 사이가 틀어져 출전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발데스는 자신을 2군으로 강등시킨 판 할 감독에 불만을 드러내며 일은 시작됐다. 이에 판 할 감독은 발데스는 나의 철학을 따르지 않는다. 그 같은 사람을 위한 자리는 없다"며 이별을 암시했다.

발데스는 맨유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시즌 전 발표한 등번호에도 그의 이름은 없었다. 이와 맞물려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발데스와 베식타스가 이적에 합의했다"며 터키행에 무게를 실었다.

# 제시 린가드

더비 카운디 임대생활을 했던 린가드는 "맨유에 남고 싶다.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되면 판 할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 맨유에서 뛰는 것이 내 목표였다"며 맨유 잔류를 원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보강을 했고, 최근 2군에서 훈련을 하는 등 설 자리가 좁아진 것으로 보인다.

# 조니 에반스

에반스는 이적이 유력하다. 이미 기정사실화 됐다. 이번 시즌 맨유는 수비진 개편에 들어갔다. 중앙 수비 영입을 타진하고 있고, 달레이 블린트가 센터백으로 변신했다. 또한 크리스 스몰링 마저 경기력이 올라와 에반스가 설 자리를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그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웨스트 브로미치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 "웨스트 브로미치가 에반스 영입에 동의했다. 이번 주말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반스의 웨스트 브로미치행에 무게를 실었다.

# 안데르스 린데가르트

린데가르트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주전 수문장 데 헤아에 밀려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지난 1월 발데스까지 합류하면서 그의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최근 판 할 감독은 발데스에게도 기회를 주지 않고, 세르히오 로메로와 샘 존스톤을 주로 기용하고 있어 린데가르트의 설 자리도 보장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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