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입국자수 메르스 사태 이전 수준 회복

2015. 8. 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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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메르스사태 안정·관광객 유치 정책 효과"

법무부 "메르스사태 안정·관광객 유치 정책 효과"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을 찾는 외국인 수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이달 중순부터 하루 평균 외국인 입국자 수가 3만명 대를 회복하고 25일에는 4만 78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 메르스가 확산하기 이전인 5월의 하루 평균 외국인 입국자 수는 3만 9천명 가량이었다.

메르스 첫 사망자가 나온 뒤 6월5일 2만 9천명 대로 줄어들기 시작해 6월25일에는 1만 2천325명까지 급감했고, 지난달 25일까지 2만명을 밑돌았다.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끝난 지난달 26∼30일에는 2만명 대를 회복했고, 이달 15∼19일에는 다시 하루 평균 3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25일 중국인 입국자는 2만 3천78명으로 5월 평균(1만 9천명)을 넘어섰다.

법무부는 "메르스 사태의 안정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정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메르스가 확산하면서 법무부는 지난달 6일부터 중국 등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 수수료를 면제해 이달 25일까지 10만 6천여명이 혜택을 입었다. 수수료는 10월까지 면제된다.

또 올해 3∼6월 발급된 단수비자의 유효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되면서 3만 7천480명이 혜택을 봤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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