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삼시세끼' 택연, 사랑에 빠진 시골이장 아들이었다

뉴스엔 2015. 8. 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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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희정 기자]

'삼시세끼' 옥순봉이 또 다시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배우 박신혜는 8월 2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편 시즌2'(이하 '삼시세끼')에 게스트로 재출연해 옥순봉의 마지막 밤을 제대로 빛냈다. 이날 예고된 별똥별만큼이나 빛난 모습이었다.

이날 박신혜는 "맨몸으로 왔다. 이번에는 좀 얻어먹어 보려고. 그 때는 뭐가 없었잖아요. 이번엔 뭔가 얻어먹어 보려고 한다"며 옥순봉을 찾는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현실은 마음과 다른 법, 박신혜는 이번에도 옥수수 수확 및 요리에 나서며 털털한 면모를 뽐냈다. 다만 주목할 것은 '이번에도' 옥택연의 마음이 한결같이 돋보였다는 점.

게스트가 누구인지 궁금해하던 택연은 그 사람이 박신혜인 걸 알고 환하게 웃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서진은 "(박)신혜 오는데 뭘 헬리캠을 띄우고 그러냐"며 투덜댔지만 옥택연은 "어쩐지 저번 주에 전화했었잖아요. 말투가 다음 주에 올 거 같은 기분이었다"고 설렘을 표현했다.

옥택연은 오랜만에 만난 박신혜를 위해 비를 맞으며 홀로 옥수수를 따는 등 순애보 면모를 뽐냈다. '옥수수를 몇 개나 가져가고 싶냐'는 물음에 박신혜가 "200개 가져가겠다"고 욕심을 표현했던 것. 결국 택연은 비를 맞으며 옥수수 200개가 든 바구니를 들고 뿌듯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 기쁨을 안겼다.

너무 들뜬 택연은 주위의 걱정도 샀다. 계속 웃음을 흘리는 택연을 보며 이서진은 기가 찬 듯 웃음을 터뜨리며 "쟤 진짜 큰일 나겠다"고 걱정했다.

나영석 PD 역시 "뭐 집에 좋은 일 있으신 건 아니죠?"라고 연유를 확인했던 것. 저녁 즈음 이서진, 김광규는 아예 "마취시켜야겠다" "재워야겠다"며 택연의 상태를 걱정하기도.

전체적으로 자급자족 시골 라이프에서 약간 어긋나 보일 수도 있는 '핑크빛' 러브모드다. 하지만 옥순봉의 막내이자 마스코트나 다름 없는 옥택연의 순박한 모습은 꽤 옥순봉과 잘 어울리며 또 다른 시골의 정겨움을 자아냈다. 아이돌 그룹 2PM의 인기 멤버라기보단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시골 이장 아들 같은 모양새가 맞았으니까.

하룻밤이 지나고 두 번째 날이 밝았다. 앞서 박신혜는 이날 저녁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사실을 언급했고 이를 들은 택연은 아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박신혜가 떠나는 것도 그렇지만 그가 이번 시즌 '마지막 게스트'이기에 아쉬운 마음은 시청자나 택연이나 매 한가지였을 테다. 잠시 이별을 앞둔 핑크빛 옥순봉에는 촉촉한 여름비가 내렸다. (사진=tvN '삼시세끼' 방송 캡처)

강희정 h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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