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4번 타자로 콜로라도전 선발 복귀

김건일 기자 2015. 8. 29.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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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휴식을 취한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나선다.

피츠버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휴식을 취한 강정호는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이 공언한대로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피츠버그 타순은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맥커친(중견수)-강정호(3루수)-닐 워커(2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조디 머서(유격수)-프란시스코 리리아노(투수)로 구성됐다. 강정호가 아라미스 라미레즈를 대신해 4번 타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머서는 복귀후 4경기 연속으로 유격수로 나서게 됐다.

콜로라도 선발은 '23세 루키' 우완 존 그레이다. '콜로라도 유망주 랭킹 2위' 그레이는 지난 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데뷔해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하고 있다. 첫 3경기에선 잘 던졌으나 지난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1⅔이닝 8실점(7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이 크게 상승했다.

강정호의 스윙과 상성이 맞을 수 있는 상대다. 그레이는 패스트볼 위주로 경기를 운용한다. 4경기에서 포심 패스트볼 비율이 64.3%에 달했다. 평균 구속은 94마일. 빠른 공에 강점을 보이는 강정호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이 밖에도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하지만 비율이 높지 않다.(16.9%, 17.7%)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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