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오자 아데바요르 떠난다..웨스트햄 이적 '임박'

이원희 기자 2015. 8. 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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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손날두'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했다. 반면 토트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는 팀을 떠날 채비를 마쳤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마침내 아데바요르가 토트넘을 떠난다"면서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아데바요르는 웨스트햄을 향할 것이다.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부터 아데바요르는 토트넘의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신성' 해리 케인이 등장. 아데바요르의 존재를 잊게 했다. 지난 시즌 케인은 리그 21골.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했다. 지난 시즌 아데바요르는 리그 13경기에 나서 2골만 기록했다.

아데바요르는 이적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 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아데바요르의 높은 주급 때문이다. 토트넘에서 아데바요르는 주급 11만 파운드(약 2억 원)를 받았다. 이에 스완지와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톤 빌라 등이 아데바요르를 향한 관심을 접었다. 특히 아데바요르는 아스톤 빌라의 훈련장에 나타나는 등 이적이 유력했지만 이 역시 백지화됐다.

우여곡절 끝에 아데바요르의 행선지는 웨스트햄으로 결정됐다. 최근 웨스트햄은 리그에서 2연패. 웨스트햄 슬라벤 빌리치 감독은 위기의식을 느꼈고 선수단 보강에 나섰다. 웨스트햄은 아데바요르와 시작으로 AC밀란 알레산드로 마트리의 영입도 기대하고 있다.

이미 토트넘은 아데바요르의 빈자리를 메웠다. '손날두' 손흥민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것.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등번호는 7번을 받았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402억 원)로 알려졌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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