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입대신청자 470만명..작년보다 늘어"
입력 2015. 8. 28. 23:34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올해 군입대를 신청한 중국 젊은이의 수가 470만 명을 넘었다고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28일 중국 국방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국방부 측은 "470만 명 중 80만 명이 대학생"이라며 "전체 입대 신청자 규모뿐 아니라 대학생 신청자 수도 예년에 비해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군 신병은 1년에 최고 8만8천 위안(1천600여만 원)을 받고 있다"며 "이는 다른 많은 직장인의 초봉보다 높다"고 전했다.
올해 중국 대졸자의 평균 연간 초봉은 3만2천 위안(약 583만 원)이다.
중국은 1980∼1990년대에 걸쳐 군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이후 고학력자의 입대가 증가했고 근년 들어서는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고학력자의 군입대 선호현상은 더욱 확산하고 있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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