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타구에 맞아 긴급 강판 "병원 이동"

2015. 8. 28. 19: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수원,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27)이 투구 도중 타구에 팔목을 맞아 긴급 강판됐다.

양현종은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 타자 오정복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이대형-마르테-김상현을 처리한 양현종은 2회말에도 2아웃 이후 윤요섭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주자 견제에 성공해 이닝을 마쳤다.

그런데 3회말 투구 도중 kt의 1번 타자 오정복의 타구에 왼 손목 윗 부분을 맞았다. 통증을 호소해 트레이닝 코치와 이대진 투수 코치가 직접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점검했다.

양현종은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연습 피칭을 했지만 공이 불안정하게 날아갔다. 더이상 투구 지속이 어렵다고 판단한 KIA 코칭스태프는 긴급하게 투수를 김광수로 교체했다. 

2⅔이닝만에 강판되면서 양현종의 시즌 13승 사냥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KIA 관계자는 "양현종은 왼 손목 뼈 부분을 맞았다. 근처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NYR@xportsnews.com/ 사진 ⓒ 수원, 권태완 기자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