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G] 손흥민, 분데스에 '50골' 남기고 EPL로

풋볼리스트 2015. 8. 28. 19:2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23, 토트넘홋스퍼)은 독일분데스리가에서 5시즌 동안 뛰었다. 28일(한국시간)부터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로 무대를 옮겼다. 지난 5시즌 동안 손흥민이 남긴 득점 기록을 정리했다.손흥민은 2010/2011시즌 18세 나이에 함부르크의 깜짝 유망주로 분데스리가에 등장했다. 당시 넣은 골은 단 3개였지만 기술과 침착성을 겸비했다는 걸 알렸다. 현지와 한국의 팬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2012/2013시즌은 손흥민이 완전한 1군 주전으로서 득점력이 만개한 시기다.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으며 처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활약상은 바이엘04레버쿠젠 이적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여전히 주전급 멤버로 뛰며 10골 이상을 꼬박꼬박 기록, 득점력만으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아울러 상위권 팀인 레버쿠젠 이적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참가를 의미하기도 했다. 2013/2014시즌엔 한 골도 넣지 못했으나 2014/2015시즌엔 5골을 몰아쳤다.독일에서 손흥민이 남긴 기록은 6시즌 동안 50골이다. 단 두 경기만 소화한 이번 시즌을 제외하면 사실상 5시즌 동안 50골, 리그만 따지면 42골을 기록했다. 한국과 분데스리가의 전설인 대선배 차범근은 분데스리가에서 11시즌(사실상 10시즌) 활약하며 98골을 남겼다. 손흥민은 차범근을 비슷한 추이로 따라가고 있었다.손흥민은 유소년 시절 말기부터 프로 생활 초중반을 보낸 독일을 떠나며 선수 생활의 한 시기를 마쳤다. 잉글랜드 런던에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그래픽= 조수정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人사이드] 수원 이상호, 스타는 어떻게 살림꾼이 되었나[이적 분석실] 데헤아 레알행, 끝나지 않은 이야기?데파이-디마리아-팔카오, UCL서 친정팀 만나다[리그앙 FOCUS] '구르퀴프 어서와, 고향은 9년 만이지?'[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