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에서 주전 확보 가능할까?

이상필 2015. 8. 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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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토트넘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 이적이 확정됨에 따라, 이제 관심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지로 쏠리고 있다.

토트넘은 28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레버쿠젠으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며, 등번호는 7번으로 정해졌다. 레버쿠젠 역시 구단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했음을 확인했다.

이제 축구팬들의 관심사는 손흥민이 주전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지다.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2선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다. 함부르크에서는 최전방과 측면 윙포워드로 주로 뛰었고, 레버쿠젠에서는 왼쪽 윙포워드로 나섰다.

현재 토트넘에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해리 케인이 버티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이 손흥민을 2선 자원으로 영입한 만큼, 케인은 경쟁 관계가 아닌 조력 관계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2선 자원으로는 에릭 라멜라, 안드레스 타운젠드, 크리스티안 에릭센, 나세르 샤들리, 아런 레넌 클린튼 은지에 등이 버티고 있다. 유망주로는 케인 못지 않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기대되는 프리차드가 있다.

하지만 프리차드는 당장 주전 경쟁 상대가 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역시 프리차드에게 당장 기회를 주기 보다는 차근차근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에릭 라멜라는 인터 밀란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2년 전 큰 기대를 받고 토트넘에 입단한 라멜라는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토트넘에서의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지난 시즌 46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5골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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