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강경학, 번트 실패 후 문책성 교체

2015. 8. 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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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상학 기자] 한화 내야수 강경학이 번트 실패 후 1회 수비부터 교체됐다.

강경학은 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했다. 1회초 1번 이용규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 찬스에서 강경학이 보내기 번트 동작을 취했다.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에 번트를 댔으나 높게 떴고,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번트 실패로 흐름이 끊겼고, 한화는 1회 이용규의 출루에도 득점없이 물러났다.

이어 1회말 수비에서 유격수 권용관으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번트 실패에 대한 문책성 교체를 당한 것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괴물 외인투수 에스밀 로저스를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를 제외한 김성근 감독은 심기가 불편한 표정으로 취재진과 인터뷰를 거부하기도 했다. 경기에 들어서도 김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실수에 가차없이 문책을 내렸다.

강경학은 올해 92경기 타율 2할7푼5리 70안타 2홈런 22타점으로 활약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26일 대전 삼성전에서 2회 첫 타석에 대타로 교체됐고, 이날도 1회 번트 실패로 바로 교체 당하는 등 시련을 겪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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