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반기문 유엔총장 中열병식 참석 중립성에 문제"
입력 2015. 8. 28. 18:42 수정 2015. 8. 28. 18:44
뉴욕 유엔대표부 통해 사실상 항의
뉴욕 유엔대표부 통해 사실상 항의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베이징(北京)에서 9월 3일 열리는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것은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은 뉴욕의 자국 유엔 대표부를 통해 반 총장 측에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이는 사실상의 항의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열병식 참석 외빈 59명 명단에 반 총장이 포함됐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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