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큰 부상 피해..오늘 대타로 대기

입력 2015. 8. 28. 16:25 수정 2015. 8. 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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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윤세호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정성훈이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상문 감독은 28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전날 머리에 투구를 맞은 정성훈에 대해 "다행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자국은 남아 있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정성훈은 지난 27일 잠실 SK전에서 켈리의 체인지업에 머리를 맞았다. 맞자마자 쓰러졌고, 양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너가 덕아웃에서 정성훈을 향해 달려 나왔다.

당시 상황에 대해 양 감독은 "빨리 일어날 필요없다. 천천히 일어나도 괜찮다고 했다. 사실 켈리의 공이 직구인줄 알았다. 투수가 바뀔 것이라 봤기 때문에 시간이 있을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후 정성훈은 양석환과 교체됐다.

양 감독은 정성훈의 이날 경기 출장여부에 대해서 "본인은 출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은 라인업에서 뺐다. 대타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양 감독은 전날 불펜진 운용을 두고는 "8회에 (최)정이 앞에서는 무조건 (임)정우를 넣으려고 했었다. 정우가 다양한 변화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승부가 될 것이라 봤었다"며 "지금 당장 불펜진에서 구위는 정우가 가장 좋다. 정우와 (이)동현이 둘로 마지막을 지키려고 한다"고 했다.

트레이드 영입 후 페이스가 올라가고 있는 진해수와 관련해선 "해수는 그제 경기에서 2이닝을 소화했다. 그래서 어제는 연장에 가지 않는 이상 쓰지 않으려고 했다"며 "해수는 우리 팀에 오기 전에 워낙 많이 던졌다. 건강한 상태로 내년을 맞이하게 하려고 한다. 몸만 건강하다면 우리 팀에 계속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윤)지웅이와 함께 불펜진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이날 경기 라인업에 대해 "오늘은 (서)상우를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상대투수가 세든인 것도 있고, (채)은성이를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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