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골프- '노보기' 장하나, 2연패 성큼..2R 공동선두

2015. 8. 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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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장하나(23·비씨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천만원) 2연패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장하나는 2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CC(파72·6천66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천만원)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1개를 잡으며 1언더파 71타를 쳤다.

1·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장하나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장하나는 전날 단독 선두에서 공동 1위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의 길을 활짝 열어 놓았다.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에서 활동하면서도 지난 6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에 이어 국내 대회 시즌 2승째를 올리게 된다.

장하나는 18개 홀에서 보기를 하나도 내지 않은 날치고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라운드였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장하나는 전반 9개와 후반 6개 등 15개 홀에서 연속 파 행진을 하다가 7번 홀에서 간신히 버디 1개를 잡았다. 샷은 나쁘지 않았지만, 퍼팅이 번번이 홀컵을 외면하면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유소연과 이승현(24·NH투자증권)이 각각 8번과 10번 홀까지 마친 현재 5타와 4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장하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2년 시즌 다승왕을 지낸 김자영(24·LG)이 이글을 포함해 4타를 줄이며 1,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로 1위권에 한 타 뒤졌다.

전날 6오버파 78타의 부진을 보였던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이날 4타를 줄이며 2오버파로 올라섰으나, 지난주 보그너MBN오픈 우승자인 하민송(19·롯데)은 4타를 더 잃어 7오버파 151타로 컷 통과가 어렵게 됐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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