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앞에 버려졌던 韓 입양아, 미식축구 구단주로..

2015. 8. 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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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 팀인 버펄로 빌스의 공동구단주인 46살의 킴 페굴라가 한국계 입양아 출신이라고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에서 발행되는 신문인 데머크랫 앤 크로니클이 최근 보도했습니다.

킴 페굴라는 남편인 테리 페굴라와 버펄로 빌스 그리고 프로하키 팀인 버펄로 세이버스의 공동구단주를 맡고 있습니다.

킴 페굴라는 서울에서 태어난 뒤 경찰서 앞에 버려졌다가 5살이던 1974년 성탄절에 뉴욕주 페어포트 시에 사는 랠프 커와 매릴린 커 부부에게 입양됐습니다.

킴 페굴라는 대학 때 석유 부자인 현 남편 테리를 만나 결혼했으며 이후 남편이 석유사업을 매각하고 스포츠 사업에 뛰어들게 되면서 공동구단주가 됐습니다.

페굴라 부부는 석유사업을 47억 달러에 매각하고 버펄로 세이버스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버펄로 빌스를 14억 달러에 사들였습니다.

페굴라 부부는 버펄로 빌스 매입 경쟁에서 평가액의 1.5배를 제안해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와 록스타 본 조비를 따돌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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