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김연아, 와줘서 고마워요" 유스올림픽 들썩

[뉴스엔 주미희 기자]

김연아가 2016 릴레함메르 동계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 임명돼 노르웨이를 찾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월27일(이하 한국시간) "퀸 연아가 다시 동계 유스올림픽을 다스린다"며 김연아를 동계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날 개최지인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 도착했다. 릴레함메르 유스올림픽 측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젊은 피겨 스케이팅 전설 김연아가 우리 사무실을 방문했다. 우리의 홍보대사가 된 김연아를 환영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글과 함께 김연아가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유스올림픽 측은 "김연아가 자신의 경험을 노르웨이 국가 대표팀과 공유하고 있다"며 김연아가 노르웨이 피겨스케이팅 선수들과 연습하는 사진도 게재했다. 유스올림픽 측은 "어린 피겨 선수들의 꿈이 이뤄졌다. 퀸 연아와 빙판 위에서 만난 모습"이라고 전했고 한 선수는 "나의 우상이자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를 만나 기뻤다. 노르웨이에 와줘서 고마워요"라는 글을 남겼다.

김연아 역시 자신의 SNS에 "릴레함메르에서 열리는 동계 유스올림픽 홍보대사가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김연아는 노르웨이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과 스케이팅 워크숍을 열고 세계 각지의 팬들과 라이브 채팅도 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제1회 동계 유스올림픽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홍보대사를 맡았다.(사진=김연아, IOC, 2016 릴레함메르 유스올림픽 공식 트위터)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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