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어빙, 시즌 중반에 복귀할 예정

이재승 2015. 8. 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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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Uncle Drew' 카이리 어빙(가드, 191cm, 87.5kg)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어빙이 시즌 중반인 1월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어빙은 지난 파이널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현재 재활과정을 소화하고 있다. 어빙은 적어도 시즌 개막인 28일(이하 한국시간)에 맞춰 복귀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어빙은 지난 6월에 수술을 받았고, 회복에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에서도 플레이오프를 염두에 두고 어빙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클리블랜드는 사실상 플레이오프 내내 어빙은 물론 케빈 러브의 부상으로 온전치 않은 전력으로 플레이오프를 소화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이번 오프시즌에 가드 보강을 잘 했다. 모리스 윌리엄스를 영입했고, 메튜 델라베도바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적어도 공격에서는 윌리엄스, 수비에서는 델라베도바에게 맡길 수 있다. 무엇보다 클리블랜드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있는 만큼 가드가 경기운영능력에 있어 부담이 크지 않다.

어빙은 지난 시즌 75경기에 나서 경기당 36.4분을 소화하며 21.7점(.468 .415 .863) 3.2리바운드 5.2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여름에 농구 월드컵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내내 큰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월드컵에서는 대회 MVP에 선정됐고, NBA에서는 세 시즌 내리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생애 처음 나섰던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상으로 자유롭지 못했다. 13경기에 출장해 경기당 35.7분을 뛰며 19점(.438 .450 .841) 3.6리바운드 3.8어시스트 1.3스틸을 올렸다. 파이널 1차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고, 남은 시리즈를 소화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최종적인 우승에는 실패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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