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49표 압도적 지지..UEFA 최우수선수 영예

입력 2015. 8. 28. 07:51 수정 2015. 8. 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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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가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UEFA는 28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도 포럼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32강 조 추첨식에 앞서 진행한 최우수 선수 시상식에서 메시를 최고의 별로 선정했다. 

압도적이었다. 메시는 UEFA 가맹국 기자들이 행사한 총 54표 중 49표를 획득해 함께 최종후보에 오른 루이스 수아레스(3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표,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트레블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챔피언스리그 10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고 리그에서도 43골로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메시는 지난 2011년 원년 수상에 이어 통산 두 번째 UEFA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메시 이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012년,FC바르셀로나), 프랭크 리베리(2013년,바이에른 뮌헨), 호날두(2014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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