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박광현 "'피아노' 조인성 배역 거절, 지금까지 아쉬워"

김현경 기자 2015. 8. 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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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자기야' 박광현이 드라마 '피아노' 캐스팅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는 배우 박광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백년손님들의 처가살이를 지켜봤다.

이날 박광현은 '남에게 미뤘다가 후회한 일이 있느냐'는 MC김원희의 질문에 SBS 히트드라마 '피아노'를 언급했다. 박광현은 "'피아노'의 조재현 아들 역할로 캐스팅됐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광현은 "계약을 안 해주는 상황에서 MBC에서 다른 드라마가 들어왔다"라며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어 MBC 드라마를 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역할에 대신 조인성이 투입됐다고 전한 박광현은 "지금까지도 아쉽다"라며 "인성아 형한테 연락 좀 해라"는 영상편지를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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