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메디컬 테스트 통과..토트넘과 4년 계약 임박

입력 2015. 8. 28. 06:49 수정 2015. 8. 2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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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손흥민(23)이 토트넘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4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과 레버쿠젠의 결별이 임박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트1'은 "레버쿠젠 루디 펠러 단장이 손흥민의 이적을 열린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펠러 단장은 "우리는 손흥민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레버쿠젠은 라치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라치오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레버쿠젠 로저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이 뛰는 걸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적 때문이다. 손흥민은 독일에서 잉글랜드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대상은 영국 런던 소재의 토트넘이다. 단순한 관심 정도가 아니다. 손흥민은 이미 런던으로 넘어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스포트1'은 손흥민이 27일 진행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스포트1'은 "손흥민과 토트넘이 아마 4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토트넘과 레버쿠젠의 협상은 현재 진행 중으로,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399억 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sportsher@osen.co.kr<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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