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 '200m 여왕' 펠릭스, 400m서도 우승..49초26

2015. 8. 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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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AP=연합뉴스) 앨리슨 펠릭스가 27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0m의 여왕' 앨리슨 펠릭스(30)가 400m로 전향해 우승을 차지했다.

펠릭스는 27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 결승전에서 49초26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펠릭스는 출발부터 경쟁자들을 앞섰고, 꾸준히 격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49초67을 기록한 샤우내 밀러(바하마), 3위는 49초99로 결승점에 도달한 세리카 잭슨(자메이카)이 차지했다.

펠릭스는 2005년 헬싱키, 2007년 오사카, 2009년 베를린 대회 여자 200m에서 우승하며 이 부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3연패의 대업을 이뤘다.

2011년 대구에서는 여자 200m 동메달을 따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200m 금메달리스트도 펠릭스였다.

하지만 2013년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200m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당하고, 이후 200m에서 경쟁력을 서서히 잃어갔다.

펠릭스는 2014년부터 '부업'으로 생각했던 400m를 주 종목으로 삼았다.

베이징에서는 200m를 포기하고 400m에 주력했다.

선택은 적중했다. 펠릭스는 '400m 선수'로 처음 나선 메이저대회,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정상에 섰다.

그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 2009년 이후 6년 만이다.

펠릭스의 세계육상선수권 금메달은 4개(200m 3개, 400m 1개)로 늘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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