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삼성 감독, 21점차 승리에도 화냈다

노주환 2015. 8. 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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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삼성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은 불산에 21점차로 크게 승리한 후에도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bl
승장 이상민 삼성 썬더스 감독은 화가 많이 나 있었다.

그는 "이런 식으로 해서 이기면 뭐 하나. 우리 선수들이 1쿼터 턴오버를 남발하면서 끌려가서는 안 되는 경기였다. 100점을 넣어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은 토종 가드들이 경기를 풀어주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자농구 삼성 썬더스가 중국 프로팀을 21점차로 대파했다. 삼성 단신 외국인 선수 론 하워드(1m88)의 폭발적인 득점력(21점)이 돋보였다.

삼성은 27일 중국 광둥성 둥관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 삼성 갤럭시배 한중 대항전 예선리그 2차전서 불산 롱 라이온즈를 101대80로 완파했다. 광둥 타이거즈에 연장전 끝에 1패한 후 1승. 불산은 전날 kt전 36점차로 진 데 이어 2연패했다. 불산은 지난 시즌 중국 프로리그 20개팀 중 10위를 했다.

삼성은 1쿼터에 7점차로 뒤졌지만 2쿼터에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1쿼터에 불산 공격을 효과적으로 수비하지 못했다. 삼성은 스타팅 베스트 5로 이호현 이시준 임동섭 김준일 라틀리프를 내세웠다.

불산 주 득점원 주밍신에게 1쿼터에만 12점을 얻어 맞았다. 반면 삼성은 장신 외국인 센터 라틀리프(2m)를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앞선에서 골밑의 라틀리프에게 공을 효과적으로 넣어주지 못했다. 포인트 가드 이호현이 매끄럽게 경기를 풀어내지 못했다. 그러면서 삼성은 계속 끌려갔다.
삼성 갤럭시배 불산전0384
삼성 썬더스 외국인 선수 하워드가 자유투를 던지고 있다. 둥관=노주환 기자
이상민 삼성 감독은 2쿼터를 시작하면서 선수 구성을 달리 했다. 포인트 가드로 론 하워드를 투입했다. 또 이시준 장민국 임동섭 김준일 조합을 썼다.

하워드는 가드 싸움에서 앞섰다. 또 삼성은 촘촘한 지역방어로 불산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러면서 점수차를 좁혔다. 삼성은 2쿼터 중반 장민국의 3점슛이 림에 빨려들어가면서 첫 역전했다. 이후 점수차는 벌어졌다.

하워드는 전반전에만 최다인 1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장민국도 9득점. 삼성은 49-38로 11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삼성은 3쿼터에도 주도권을 잡고 나갔다. 불산이 한때 점수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지만 삼성은 다시 격차를 벌렸다. 하워드가 앞선에서 경기를 풀어주면서 불산 수비가 흔들렸다.

삼성은 4쿼터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리드를 지켰다. 불산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3점슛을 많이 던졌다. 라틀리프도 21득점했다.

둥관(중국 광둥성)=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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