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中서 방송통신 협력 행보

박수형 기자 2015. 8. 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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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6일부터 양일간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등 주요 방송통신 정책기관장을 면담하고 양국 간 방송통신 분야의 주요 이슈와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 위원장은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을 방문, 차이푸차오 총국장과 면담을 갖고 프로그램 공동제작, 판권 수출입, 방송콘텐츠 온라인 규제 완화 등 양국 방송 프로그램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아울러 올해 6월 정식서명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후속으로 체결될 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의 세부사항, 양국 방송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 기관 간 정책 및 인력 교류 방안, KBS 월드 채널 중국어 자막 허용 등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국경을 넘은 교류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FTA 후속으로 체결할 예정인 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 등 전반적 협력 논의를 위해 정책 담당자, 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연구반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차이푸차오 총국장은 “각 국가마다 고유의 체계와 정서가 있기 때문에 일정한 수준의 규제는 필요하며 이를 서로 존중해야 한다”면서 “중국 정부 역시 방송 콘텐츠 분야의 국제적 협력을 통한 역량 향상을 적극 장려한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또 중국 인터넷 정책과 규제를 관할하는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을 방문, 루웨이 주임과 면담을 갖고 신스마트 산업의 육성과 이에 적합한 개인정보 관리 방안, 온라인 상 표현의 자유와 인터넷 윤리 사이의 균형, 온라인 방송 콘텐츠의 불법유통 방지 등 양국이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인터넷 분야의 현안을 논의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방문, 양국 방송 분야의 주요정보를 공유하고 한중 방송 교류에 CCTV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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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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