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월 7일 PS 시작 문제없다"

이형석 2015. 8. 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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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형석]

올 시즌 KBO리그는 11월 초 열리는 프리미어 12 국제대회로 인해 일정 부담을 안고 있다. KBO는 9월초 잔여 경기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KBO는 10월 7일 포스트시즌에 돌입하고, 늦어도 11월 3일 한국시리즈 7차전이 끝나는 일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26일 현재 많게는 두산·SK가 16경기, 적게는 LG가 12경기의 우천 순연이 발생했다. 여기에 10개팀 모두 개막 2연전 때 미편성 된 1경기씩 포함해, 총 75경기를 잔여경기 일정에서 소화해야 한다.

KBO는 잔여경기 일정 발표에 신중한 입장이다. 정금조 KBO 운영육성부장은 "다음달 3일쯤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당분간 비 예보는 없는 상태인데, 기상청 예보를 좀 더 지켜보고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잔여경기 일정 발표 이후 우천 순연 경기가 발생하면 일정 조정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예년에는 원정팀 숙소 예약 등의 이유로 최소 2주 전에 잔여경기 일정이 발표됐지만, 올 시즌은 프리미어 12 대회가 있는 만큼 잔여경기 일정 발표가 좀 늦더라도 양해해달라고 각 구단에 통보한 상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끌 한국 대표팀은 11월 8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일본 대표팀과 프리미어 12 개막전을 치른다. 김인식 감독은 늦어도 11월 6일에는 대표팀이 일본으로 출국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KBO는 포스트시즌 종료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정금조 부장은 "현재로선 정규시즌 종료를 10월 3일로 계획하고 있다. 4~6일은 잔여경기 일정 발표 후 우천 순연된 경기의 예비일로 잡아둘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늦어도 10월 7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해 11월 3일 한국시리즈 7차전이 끝나는 일정 마련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대표팀 소집 및 훈련에 큰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9월 이후로 우천 순연 경기가 늘어나면 어떻게 될까? 특정팀에 우천 취소가 몰리지 않는 한 큰 문제는 없다. KBO는 "앞으로 10경기 정도 우천 취소가 발생하더라도 예비일 등으로 소화 가능하다"고 했다. 만약 이를 넘어서면 더블헤더가 불가피할 수도 있는데, 순위 싸움이 안갯속인 가운데 더블헤더는 최대한 피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석 기자

◇팀별 우천 취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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