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곽태휘의 알 힐랄, 남태희의 레퀴야에 4-1 완승

김도용 기자 2015. 8. 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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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곽태휘(왼쪽).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이의 알 힐랄이 카타르의 레퀴야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알 힐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퀴야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알 힐랄은 오는 9월 16일 레퀴야 홈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2점차 패배를 당해도 준결승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알 힐랄의 중앙 수비수 곽태휘는 선발로 출전해 팀의 수비를 책임지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레퀴야의 남태희는 도움 1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알 힐랄은 경기 시작 11분 만에 브라질 공격수 아일톤 알메이다의 행운의 골로 앞서 나갔다. 레퀴야의 골키퍼가 길게 걷어내려고 찬 공이 알메이다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향하며 첫 골로 이어졌다.

그러나 레퀴야가 전반 17분 동점을 만들었다. 남태희의 패스를 받은 유세프 음사크니가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견제 속에서 차분하게 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알 힐랄은 전반 33분 칼리드 알 카비, 36분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연속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알 힐랄은 에두아르도의 한 골이 더 터지며 4-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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