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기대주 안바울, 세계선수권 첫 출전에 金

정성원 2015. 8. 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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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안바울(21·용인대)이 2015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바울은 25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남자 66㎏급 결승전에서 미카일 풀랴에프(28·러시아)를 연장 끝에 지도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세계랭킹 20위인 그는 현재 2위에 올라있는 강호 풀랴에프를 제치고 세계선수권 첫 출전에 정상을 올랐다.

또 한국 대표팀에 4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 유도는 2011년 김재범(81㎏급) 이후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했다.

2013년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했던 안바울은 한국 남자 유도 66㎏급 기대주로 떠올랐다.

지난 5월 아시아선수권에서는 다카조 토모후미(일본)에게 막혀 은메달에 그쳤다. 이어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바울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항상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꿈꿔왔다. 코치님과 대표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ut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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