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샌더스 지지율 격차 '한 뼘'..경쟁 가속화

김원배 2015. 8. 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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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힐러리 대세론이 흔들리면서 조 바이든 부통령과 앨 고어 전 부통령에 이어 케리 국무장관까지 민주당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폭스뉴스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49%,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3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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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힐러리 대세론이 흔들리면서 조 바이든 부통령과 앨 고어 전 부통령에 이어 케리 국무장관까지 민주당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폭스뉴스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49%,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3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2주 전의 51%대 22%에 비하면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입니다.

[버니 샌더스, 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미국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그리고 많은 선거자금 기부자들이 아니라 일하는 가정들을 대변하는 정부를 가지고자 한다면 이 나라에 정치적 혁명이 필요합니다."

유세 현장에 수만 명의 지지자들이 모이는 샌더스 의원의 이 같은 상승세가 민주당 대선 경쟁 구도를 복잡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부통령, 앨 고어 전 부통령에 이어 존 케리 국무장관까지도 민주당의 예비 대권 주자로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CNN은 바이든 부통령의 측근들이 구체적인 대선 출마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바이든 부통령이 오는 10월 1일까지 대선 출마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ABC뉴스는 고어 전 부통령의 지인들이 가벼운 수준에서 고어 전 부통령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어 전 부통령은 환경운동으로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여기에다 NBC 방송은 쿠바 주재 미국 대사관의 성조기 게양식을 지켜보려고 쿠바를 찾은 케리 장관에게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물었고 이에 대해 케리 장관은 이번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폭스뉴스의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주자들 가운데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가 25%로 1위를 고수했지만 후보가 될 가능성은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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