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 이유식 늦어도 OK '아기보살'

2015. 8. 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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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이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가 아기보살의 면모를 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오남매가 엄마 없이 첫 외식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은 오남매를 데리고 식당을 찾았다. 본 메뉴가 나오기 전 죽이 먼저 나왔다. 아직 죽을 먹지 못하는 대박이는 죽을 먹는 누나들만 쳐다봤다. 대박이 죽은 재시와 재아가 반씩 나눠 먹었다. 이동국와 오남매가 죽을 다 비우고 마침내 장어구이가 나왔다.

이동국은 쌍둥이들에게 장어를 배식한 뒤 대박이가 먹을 분유를 꺼내려 했다. 하지만 이동국은 분유만 챙기고 따뜻한 물을 챙겨오지 않았다. 결국 이동국은 식당 직원에게 이유식을 데워 달라고 부탁했다. 대박이는 누나들이 장어구이를 먹는 모습을 보면서도 울지 않고 기다렸다.

대박이는 누나 수아가 이유식을 나눠달라는 통에 자신이 먹을 이유식이 줄어들었음에도 잘 기다렸다가 이유식을 먹어 이동국을 놀라게 했다. 이동국은 "여태까지 참은 거야?"라고 말하며 배고팠을 대박이에게 얼른 이유식을 먹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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