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끼치는 시원함' 청정 계곡을 소개합니다

2015. 8. 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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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YTN은 이번 여름 전국의 숨은 휴가지를 선정해 방송했는데요.

광복 70주년 연휴를 맞아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곳을 한 번 더 방송합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계곡을 소개합니다.

[기자]

듣기만 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시원함을 느낍니다.

낙수의 길이가 5m에 지나지 않지만 수량이 많아 떨어지는 소리가 우렁차고 청량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해발 400여 m가 넘는 계곡이어서 물이 아니더라도 여름이면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입니다.

[최영철, 경기도 고양시]

"계곡에서 너무 시원하게 아주 맛있는 것과 우리 가족들하고 진지하고 편안하게 그래서 행복하고 좋습니다."

이곳 계곡 곳곳에는 깊지 않은 자연 수영장이 있어 어른, 아이 모두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계곡은 주변에는 깊고 높은 산들이 많아 여름이면 늘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래서 밤이 되어도 모기가 없어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승복, 충북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계곡과 숲이 어우러져 있잖아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그런지 때가 묻지 않았어요 저희 계곡은 청정계곡이라고 저희가 이렇게 이름을 붙였어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데다 마을 주민들의 철저한 환경 관리로 청결한 점이 특징입니다.

해발 1,016 m의 금수산에서 발원된 이 학현계곡은 6km에 이르며 청풍호로 이어집니다.

계곡 인근에는 제천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자연치유센터가 있어 힐링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침과 기체조에다 제천 약초로 만든 각종 음식을 먹으며 수려한 풍광 속에서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피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황웅근, 치유센터장]

"계곡에서 목욕하시고 올라오셔서 좀 불편한 것들 호소하시면 저희가 한방치유해 드리고 이분들에게 힐링 서비스해 드리고 있습니다."

계곡 중간에는 야영을 할 수 있는 캠핑장도 조성돼 어린이를 둔 가족에겐 체험의 장으로 좋습니다.

주변 경관이 학이 날아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학현계곡은 청풍 8경의 하나입니다.

기암괴석과 산세 등 풍치 역시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시원한 바람과 물 못지 않습니다.

아직 다른 피서지의 교통불편이나 환경오염 등은 없지만 갈수록 피서객들이 늘어나 주민들은 걱정 아닌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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