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김정훈 "고1 수학에 자존심 상해, 정석 책 다시 봤다"

이승길 2015. 8. 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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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정훈이 이과 천재의 이면에 숨겨진 노력을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됐다.

앞서 11일 방송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남다른 수학실력을 뽐낸 김정훈. 이날 간담회에서 김정훈은 "그 방송분을 찍을 때 나는 사실 혼이 나가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김정훈은 "처음 간 국제고 편에서는 난이도가 쉬운 부분을 배웠고,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뒤에 문제를 풀어서 기억이 잘 떠올랐다. 그런데 내가 그 때문에 방심을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청운고에서는 가자마자 문제를 푸는데 오랜만에 푸니 공식 같은 것이 기억이 안나더라. 그래서 방송이랑 별개로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이틀 동안 밤에 공부를 많이 했다. 이틀 동안 수학의 정석을 다시 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MIB 멤버 강남과 가수 김정훈이 고정 출연 중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연예인들이 고등학교로 돌아가 학교에서 실제 학생들과 똑같은 일과를 보내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어가는 모습을 그려가고 있는 세대공감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12일 첫 방송 이후 1주년을 맞이한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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