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덜룩 그을린 피부"..바캉스 후 망가진 피부 재생법은?

스타일 2015. 8. 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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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마사지·수분&비타민 보충·식이요법으로 검고 칙칙해진 피부 복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민가혜 기자] [마스크팩&마사지·수분&비타민 보충·식이요법으로 검고 칙칙해진 피부 복구]

바캉스 후 숯을 칠한 것처럼 얼룩덜룩해진 피부톤과 끝을 모르고 올라오는 피부트러블이 고민이라면 재빠르게 피부 상태를 복구하는 것이 먼저다. 자외선에 상한 피부에 필요한 것은 진정과 보습이다. 단 시간 내에 빠르게 피부를 복구할 수 있는 극약 처방법을 공개한다.

◇마사지&마스크팩 긴급처방으로 피부 진정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마스크팩은 간편할 뿐만아니라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즉각적인 보습 및 진정 효과를 준다. 수딩마스크를 고를 때는 진정과 쿨링에 효과적인 페퍼민트나 알로에 베라 등이 함유돼있는 수딩마스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통기성이 우수하고 편안하게 밀착돼 영양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팩을 고를 것.

천연 마사지를 할 경우에는 오이를 추천한다. 오이에는 물, 칼륨, 황산염, 비타민 A와 C 등 햇볕에 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영양소가 잔뜩 들어있다. 오이를 얇게 썰어 얼굴에 붙이고 15분 동안 누워있기만 하면 된다. 오이를 제거한 후 가벼운 보습제를 바르면 채워진 수분을 더욱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수분&비타민 보충으로 미백 효과

열기가 가라 앉은 후의 대처도 중요하다. 햇볕에 그대로 노출된 눈과 볼, 코 등에는 기미, 색소침착이 생길 가능성 있다. 미백에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 기미와 잡티를 예방하고 칙칙해진 피부에 생기를 불어 넣어줘야 한다. 더욱 강력한 방법을 원한다면 병원에 방문해 몇 차례 정기적인 관리를 받거나 IPL, 비타민 주사 등의 간단한 시술을 받는 방법이 있다.

여름철에는 평소 물을 자주, 그리고 충분히 마셔주면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 색을 밝혀 뽀얀 피부를 만들어준다. 하루에 1.5L 이상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실 것. 알로에 성분이 함유된 수분젤을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젤을 바른 후 차가운 얼음을 감싼 수건으로 냉찜질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피부에 좋은 음식으로 기초부터 탄탄하게

피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 이너뷰티에도 신경쓰자. 피부에 좋은 식품에는 시금치, 빨간 피망, 연어, 셀러리가 있다.

시금치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 건강에 좋다. 피망에는 주름살을 예방하고 피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다.

셀러리는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편두통이나 피부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수분이 많고 천연 나트륨과 칼륨을 함유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주름살을 예방한다.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음식을 멀리해 효과를 높여보자. 피부에 나쁜 식품으로는 설탕, 술, 가공육, 짠 음식과 트랜스 지방을 꼽을 수 있다.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활성산소가 증가해 콜라겐을 손상시킨다. 피부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이 손상되면 피부 노화를 앞당기게 된다.

가공된 육류는 황산염을 함유하고 있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고기의 탄 부분은 염증성 탄화수소를 함유해 콜라겐을 파괴시킨다. 트랜스 지방은 염증을 촉진시키고 피부를 자외선 손상에 취약하게 만든다.

스타일M 민가혜 기자 gahye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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