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잡는 '대프리카' 사진..보기만해도 "핫 뜨거"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의 더위 수준을 나타내는 사진들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6일에도 폭염특보가 발효돼 ‘찜통더위’가 지속할 전망이다. 정오를 기점으로 대구는 37도가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합성사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을 온라인 공간에 잇따라 올리고 있다. 일종의 놀이로 진화한 인증사진들은 네티즌들에게 두려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주고 있다.
대표적인 대구 폭염 사진은 날달걀 실험이다. 경북대 대학원생 신요한 씨는 폭염이 절정이 한낮 날달걀을 차 안에 넣어두는 실험을 했다. 그는 3시간 뒤 삶은 달걀이 된 사진을 올리며 “어느 지역 가서 덥다는 말 함부로 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다른 트위터리안은 한낮 살인적인 더위에 녹아내린 블랙박스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자동차 도로 라바콘이 녹아내린 사진도 있다. 아스팔트의 지면에 형체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녹아내린 라바콘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역시 살인적인 대프리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평화로운 대프리카’라는 제목의 게시물엔 ‘부딪치지 마라 덥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노인 사진이 포함됐다. 네티즌들은 할머니의 표정에서 견디기 힘든 폭염의 위력을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선 다양한 합성 사진이 퍼지고 있다. ‘서울에 놀러 온 대구사람’, ‘대구사람들의 싸움’, ‘대구의 찜질방’ 등이 대표적이다. 네티즌들은 “다른 지역에 사는 것을 행복이다”, “여름여행은 아래로 가면 안 되겠다”, “에어컨이 없는 대구사람의 수가 몇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sungyuny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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