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휴식 후 등판' 한화 탈보트, SK전 1이닝 5실점 조기강판

2015. 8. 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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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탈보트가 4일 휴식 후 등판에서 고개를 떨궜다.

미치 탈보트(한화 이글스)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 3피안타 0탈삼진 4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탈보트는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SK를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2경기에 나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했다.

때문에 한화는 탈보트의 4일 휴식 후 등판을 선택했다. 지난 등판인 7월 31일 KIA전에서는 4이닝 7피안타 7실점(6자책)으로 주춤했다. 시즌 성적은 21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5.43.

1회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1회 선두타자 이명기를 내야안타로 내보낸 탈보트는 박정권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 1, 2루가 됐다.

이어 정의윤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1실점했다. 그래도 정의윤의 주루사가 나오며 2아웃. 더 이상 실점없이 이닝을 끝낼 수도 있었다.

이후 제구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이재원과 김강민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결국 브라운에게 147km짜리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순식간에 5실점.

결국 탈보트는 팀이 0-5로 뒤진 2회부터 마운드를 박한길에게 넘겼다. 1회에만 39개를 던졌다.

그동안의 SK전 강세를 잇지 못하고 물러난 탈보트다.

[한화 미치 탈보트. 사진=마이데일리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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