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먹지' 측 "성시경, 女 스태프 외모비하 NO..친한 사이 농담"(공식입장)

김풀잎 입력 2015. 8. 5. 14:10 수정 2015. 8. 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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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올리브TV 측이 '오늘 뭐 먹지' 성시경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올리브TV 관계자는 5일 오후 TV리포트에 "전혀 여성 비하의 의도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성시경과 해당 여성 스태프는 워낙 친한 사이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농담이 나온 것"이라며 "문제가 된 영상은 해당 스태프가 직접 편집한 것이다. 하나의 해프닝으로 여겨주셨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보기에 불쾌하셨다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더욱 제작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도 전했다.

앞서, 성시경은 지난 3일 방송된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에서 소녀시대 수영과 일반인 스태프의 체형을 비교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모았다.

성시경은 수영에게 대뜸 "그렇게 마르면 사는 게 어때요"라고 물었고, 곧이어 한 여성 스태프를 가리키며 "저기 (스태프가) 되게 기분 나빠하네요. 여자 분 나오면 되게 싫어하는 분이에요"라고 농담을 했다.

"살 찌면 얼굴부터 찐다"고 해명했던 수영은 해당 스태프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스태프는 두 팔로 하트를 그리며 상황을 종료했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이 "성시경의 행동이 다소 무례하다"며 지적해 파장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올리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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