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 광주U대회 성공요인 전수받는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달 막을 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 개최 요인을 직접 배운다.

평창조직위는 11일부터 이틀간 전북 무주태권도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리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디브리핑(결산보고)에 참여한다.

기획과 재정 등 전 부서에 걸쳐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평창조직위는 광주조직위가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교훈 등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이번 디브리핑은 광주조직위와 광주시가 대회 준비 및 개최 과정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발표하고 이어 분야별 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

평창조직위는 "대회 개최 당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딛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열었다고 평가를 받은 광주 유니버시아드의 좋은 사례를 모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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