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 재활등판 5.2이닝 3실점 5K 복귀 '성큼'

김재호 2015. 8. 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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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우완 투수 제러드 위버가 재활 등판을 소화했다.

위버는 5일(한국시간) 구단 산하 상위 싱글A 인랜드 엠파이어 식스티식서스 소속으로 레이크 엘시노어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 2/3이닝 3피안타 2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4개.

3회까지 퍼펙트로 막은 위버는 4회 첫 타자 도노번 테이트를 실책으로 2루까지 내보내며 위기에 몰렸다. 이후 1사 3루에서 마르커스 데이비스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실점했다. 5회에는 체이스 젠센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줬다.

제러드 위버가 두 번째 재활 등판을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테이트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이날 경기 세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다음 타자 닉 슐츠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병살타를 잡으며 아웃을 채웠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앨런 부세니츠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왼 엉덩이 염증 부상으로 지난 6월 22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위버는 7월 31일 첫 재활등판에서 3 2/3이닝 동안 63개의 공을 던진데 이어 두 번째 등판을 소화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그의 몸 상태가 문제가 없을 경우 다음 일정을 곧 확정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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