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무안타' 피츠버그, 컵스에 영봉패

2015. 8. 5. 11: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7월의 신인'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두 경기 연속 주춤했다. 피츠버그 역시 영봉패로 고개를 숙였다.

피츠버그는 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이날 강정호는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아라미스 라미레즈(3루수)-강정호(유격수)-닐 워커(2루수)-페드로 알바레즈(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J.A. 햅(투수)으로 이어진 선발 라인업이었다.

이날 컵스의 선발투수는 12승 도전에 나선 우완 제이크 아리에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를 쳤으나 포수 땅볼 아웃에 그친 강정호는 5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등장, 풀카운트 승부를 벌이며 6구째를 타격했지만 좌익수 직선타 아웃으로 물러났다.

0-5로 뒤진 7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볼카운트 3B 1S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결과는 풀카운트 접전 끝 헛스윙 삼진이었다. 강정호의 타석은 더이상 없었다. 시즌 타율은 .294에서 .291(285타수 83안타)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아리에타에 꽁꽁 묶여 1점도 얻지 못했다. 아리에타는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려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반면 피츠버그 선발 햅은 4⅓이닝 8피안타 4실점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이날 패배로 61승 44패를 기록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