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야구 마이너리그 홈런 신기록 나와..통산 433호

입력 2015. 8. 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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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마이크 헤스먼..MLB 활약은 미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5일(한국시간) 통산 433호 홈런을 쳐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최다 홈런 타자가 된 마이크 헤스먼(가운데). 사진은 저스틴 벌랜더(왼쪽)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투구를 하던 6월 7일 경기 도중 함께 찍힌 사진. 오른쪽은 포수 미겔 곤살레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마이크 헤스먼…MLB 활약은 미미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의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이 나왔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톨레도 팀의 내야수 마이크 헤스먼(37)은 5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리하이 밸리 팀과 치른 홈 경기에서 개인 통산 433호 홈런을 쳤다.

7회에 나온 이 만루홈런으로 헤스먼은 1918∼1937년 사이 버즈 알렛이 쳐낸 홈런 432개를 뛰어넘었다.

헤스먼은 "숫자에 신경 쓰는 편은 아니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내가 지나쳐온 선수들의 기록을 들여다볼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마이너리그에서 홈런 기록을 세웠다는 것은 헤스먼의 야구 인생이 그리 잘 풀리지 않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헤스먼은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109경기 출장에 그쳤다.

빅리그 활동 기간도 2003∼2004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07∼2008년 디트로이트, 2010년 뉴욕 메츠 등 다섯 시즌이 전부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홈런 14개를 쳤고, 통산 타율 0.188을 찍었다.

2008년 디트로이트에서 12경기 5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은 있었고, 그해 미국 대표팀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헤스먼은 "홈팬들 앞에서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매일같이 나를 응원해준 동료 선수들 덕분"이라고 즐거워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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