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찾는' 치차리토, 맨유에 이적료 인하 요구
반진혁 2015. 8. 5. 09:58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을 위해 자신의 이적료 인하를 문의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5일(한국시간) "치차리토가 이적을 위해 맨유에 1200만 파운드(약 218억 원)로 책정된 자신의 이적료 인하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치차리토는 시즌 말미 반전의 사나이라는 이름표를 달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했으나 기대만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기회가 주어질 때 마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주연으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 공식매치 31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시즌 막판 팀 공격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비상을 꿈꿨다. 이와 때맞춰 많은 팀들이 그의 영입을 노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사우샘프턴, 토트넘 홋스퍼, 에버턴, 스토크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최근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서는 올란도가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소득을 얻지 못했고, 이적료를 인하까지 감수하면서 새 둥지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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