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남태희 득점포' 레퀴야, 부르사스포르에 1-3 패

이현민 2015. 8. 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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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남태희가 득점포를 가동한 레퀴야가 부르사스포르(터키)와의 친선전에서 패했다.

레퀴야는 5일 오전 2시(한국시간) 터키 부르사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부르사스포르와의프리시즌 친선전에서 1-3으로 졌다.

초반부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간 부르사스포르는전반 21분 세드릭 바캄부의 헤딩골로 앞서 갔다. 2분 뒤 오잔 투판이 환상적인 로빙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레퀴야는 남태희가 있었다. 전반 31분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을 지폈다. 역습 상황에서 동료가 아크 정면에서 수비수 두 명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다 걸려 넘어졌다. 이때 남태희가 볼을 잡아 잽싸게 문전을 파고들어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부르사스포르는 후반 12분 엠레 타스데미르가 페널티박스 우측 안에서 왼발 쐐기골을 작렬해 레퀴야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사진=레퀴야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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