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백선생' 백종원표 돈가스의 위엄..겸손함은 덤

윤상근 기자 입력 2015. 8. 5. 06:21 수정 2015. 8. 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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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백종원이 전하는 돈가스가 멤버들에게 추억의 맛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돈가스를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졌다. 백종원은 이날 돈가스 소스부터 메인 요리까지 전 과정을 소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추억의 돈가스 여행은 돈가스 소스에서부터 시작됐다. 기본 베이스인 루를 만들고 이후 간장, 케첩, 설탕 등을 적절한 비율에 맞춰 섞은 후 후추로 간을 맞추면 바로 돈가스 소스가 됐다.

버터와 밀가루를 활용한 루는 돈가스에 곁들여 먹는 수프의 베이스가 되기도 했다. 이 때 백종원은 MSG를 활용했다. 백종원은 MSG 또는 소금 간으로 이뤄진 크림수프를 먹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윤상, 김구라, 박정철, 바로 모두 "옛날 맛이다. 과거 경양식에서 먹어보던 그 맛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루를 가지고 수프 또는 돈가스 소스로 활용하면 된다. 심지어 밥에 볶아서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물론 이날 요리의 메인은 돈가스 튀김 과정이었다. 백종원은 "돈가스를 튀길 때가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라며 "수치상으로는 160-170도에서 튀기는 것이 가장 알맞다"고 말했다.

또한 "돈가스가 서로 붙게 되거나 바닥에 붙게 될 수 있으니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자주 뒤집을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돈가스 보관 방법도 함께 전했다.

여기에 샐러드 또한 빠질 수 없었다. 마카로니 샐러드, 감자 샐러드 등 백종원은 돈가스에 곁들일 샐러드를 소개했다.

백종원은 메인 돈가스 이후 추가로 돈가스 샌드위치까지 완성하며 이날도 멤버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날 김구라는 "얼마 전 한 프로그램에서 줄리아 차일드라는 사람이 언급됐다"며 "프랑스 가정 요리를 미국에 보급한 사람이다. 미국의 백종원 같은 분이다"고 전했다.

이에 백종원은 "나는 요리를 하는게 아니라 음식을 한다"며 "음식을 잘 해 드시지 않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진짜 요리하시는 분들, 진짜 프로는 따로 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추억의 음식으로의 여행과 함께 더해진 겸손함은 이날 백종원이 전한 또 다른 매력이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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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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