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아데바요르, 빌라 메디컬 테스트 '통과'.. 마무리 협상 진행중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풍운아' 엠마누엘 아데바요르(토트넘)의 애스턴 빌라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 "아데바요르가 빌라의 팀 셔우드 감독과 임대 이적을 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아데바요르는 임대를 위한 빌라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적 협상이 완료되지 않아 마지막 대화를 진행 중인 상태다.

그러나 아데바요르의 빌라 임대는 사실상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빌라도 이미 본머스와의 오는 주말 열리는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의 개막전 전까지 아데바요르의 임대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빌라는 최근 '주포'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리버풀로 이적해 원톱 자원의 수혈이 시급한 상황이다.

아데바요르는 토고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공격수로 AS 모나코,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친 뒤 지난 2012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이적 후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가 싶었지만 기복 있는 플레이로 주전 경쟁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끝내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 아래서는 완전히 설 자리를 잃었고, 돌파구 마련을 위해 임대 이적을 추진 중인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