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도 무너뜨렸다 ..넥센 불방망이 트리오

김원 2015. 8. 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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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화 꺾고 5위로 올라서

프로야구 넥센의 중심타선이 KIA 에이스 양현종(27)을 무너뜨렸다. 넥센은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IA전에서 8안타·3홈런·6타점을 합작한 유한준(3안타 2타점)·박병호(3안타 2타점)·김민성(2안타 2타점)의 맹타에 힘입어 11-6 대승을 거뒀다. 최근 6연승을 달리 던 KIA의 상승세가 꺾였다.

 KIA 선발 양현종은 직구 스피드가 시속 140㎞ 초반에 머무르며 고전했다. 넥센은 1회 유한준·박병호의 연속 2루타와 김민성의 투런포로 양현종을 흔들었다. 2회 2점, 3회 1점을 더한 넥센은 5회 유한준과 박병호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8-1까지 달아났다. 시즌 35호 홈런(비거리 135m)을 날린 박병호는 홈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양현종은 5이닝 동안 홈런 네 방을 포함해 안타를 10개나 내주며 8실점했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한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2.01에서 2.49로 껑충 뛰었다. 넥센 선발 송신영은 6과3분의2이닝 2실점 호투로 52일 만에 시즌 7승째(2패)를 거뒀다.

 울산에서는 두산이 롯데를 3-0으로 이겼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8이닝 4피안타·무실점으로 시즌 14승(다승 1위)째를 올렸다. 서울 잠실에서 NC는 선발 이재학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LG를 8-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수원에서 kt를 9-4로 꺾었다. 삼성 나바로는 8회 시즌 32호 솔로홈런을 날려 홈런 단독 2위가 됐다. 인천에서 SK는 한화에 9-2로 승리하며 5위에 올랐고, 4연패에 빠진 한화는 6위로 내려앉았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프로야구 전적(4일)
▶NC 8-1 LG ▶넥센 11-6 KI A ▶SK 9-2 한화
▶삼성 9-4 kt ▶두산 3-0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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