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봇 에리카, 23세 청순미모+상냥 어투 "사람인 줄"
김현경 기자 2015. 8. 5. 00:21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일본에서 인간을 쏙 빼닮은 미녀 로봇 '에리카'를 개발했다.
4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오사카대와 교토대 등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로봇 '에리카'를 소개했다.
23세, 166cm 키의 여성으로 설정된 에리카는 누구나 선호할만한 미인형 얼굴을 가진 로봇이다. 전 세계 미인 얼굴의 특징을 모아 최첨단 컴퓨터그래픽을 통해 탄생했다.
목소리는 성우의 녹음을 바탕으로 해 상냥하고 차분하다. 특히 눈과 입 주변, 목 등 19곳을 움직여 여러 표정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에리카는 기존의 로봇이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면 대화의 호흡이 끊기던 단점을 극복, 순간적인 '애드리브'를 하거나 맞장구를 치는 등 인간과 훨씬 비슷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 로봇의 대화능력을 향상시켜 미래에 접수나 상담업무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에리카| 일본로봇에리카| 해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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