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디바 도은영 사망, 연규성 "새출발 위해 음반 발표만 남았는데" 사인은?
슈퍼디바 도은영 사망, 연규성 "새출발 위해 음반 발표만 남았는데" 사인은?
'슈퍼디바' 출신 가수 도은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도은영은 과거 방송된 tvn '슈퍼디바 2012'에서 16강 대결을 앞두고 한 사전 인터뷰에서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도은영은 "결혼을 하고 한참 후에 전 소속사에서 4억 5000만 원의 피해보상 소송이 들어왔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은영은 "나 보다도 가족들이 더 힘들어 했다"며 "가족들에게음악으로 보답하고 싶고 나도 음악으로 치유 받고 싶다"라고 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다진바 있다.
이날 대결에서 도은영은 67%의 지지율로 압승을 거둬 8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한편, 4일 가수 연규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도은영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가수 연규성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 어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며 도은영의 사망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은영이가 가수로서의 새 출발을 위해 제 노래 ‘슬픈노래’를 리메이크 해 녹음도 다 해놓고 뮤직비디오도 다 찍고 이제 발표만을 남기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도 만나 밝게 웃으며 함께 녹음하고 했는데 정말 믿기질 않는다”고 슬퍼했다.
한편 도은영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의 OST ‘기도할게요’를 부르며 데뷔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슈퍼디바 2012’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인은 사고사로 추정되고 있다.
도은영은 지난 3일 세상을 떠났으며 장례식은 안양 샘 병원에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5일이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reporter@hankooki.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갑 닫고 빚 못갚고…한겨울 갇힌 내수
- '섬유코리아' 신화 주역…조석래 명예회장 별세
- '반나절 생활권' 연 교통혁명…10억명 싣고 지구 1만5700바퀴 달렸다
- [속보] 새마을금고 '내달 1일부터 양문석 '편법 대출' 의혹 현장검사 착수'
- 이종섭 호주대사 전격 사퇴…총선 급한불 끈 尹·韓
- 재판 또 재판…선거 코앞 두고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곤혹’
- 악재 턴 한동훈…野 '부동산 투기·거액수임' 융단폭격
- 행안부 '전국 18곳 사전투표소 등지서 '몰카' 의심 장치 발견'
- 82세 이숙자, 보리밭에 자신의 누드를 그리다 [작가의 아틀리에]
- 내년 최저임금 심의 돌입…올해도 '고물가 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