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특급 선물 쏟아진 역대급 생방송..'쩔어'[종합]

2015. 8. 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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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빅뱅의 예능감과 호흡은 역시나 환상적이었다. 멤버들이 서로를 놀리는 모습도, 어색한 순간을 띄우는 재치도, 그리고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급 선물로 생방송을 꽉 채웠다.

빅뱅은 4일 오후 11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 MADE SERIES 사옥회동'을 진행했다.

이날 빅뱅은 8월의 싱글 'E"에 수록되는 신곡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GD&TOP의 '쩔어'에 대해 낱낱이 털어놨다.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부터 안무 영상, 그리고 뮤직비디오까지 공개하면서 팬들과 특별한 실시간 만남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빅뱅은 이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곡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고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승리는 신곡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국내 음악방송을 활발하게 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탑은 "열심히 하겠다"라고, 태양은 "전혀 피곤하지 않다. 언제나 팬들을 만날 수 있다면 힘이 난다. 지난 음반에 활동을 못해서 아쉬웠다. 이번에 지난 번에 못 풀었던 한을 다 풀어보겠다"라고 밝혔다.

먼저 공개된 곡은 GD&TOP의 신곡 '쩔어'. 뮤직비디오 메이킹부터 안무 영상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드래곤은 이 곡에 대해서 우리가 매일 하던 건데, 자랑하는 거다. 힙합 곡이다"라며 "지금까지 랩을 계속 해왔지만 요즘에 다시 돌아보게 된다. 방송에서 랩이 화제가 되다 보니까 한줄 한줄 보게 되더라"라고 설명하며,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탑은 "새로운 걸 많이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지드래곤은 "뮤직비디오를 재미있게 찍으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의 뮤직비디오 메이킹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빅뱅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빅뱅 사상 가장 '샤방'한 뮤직비디오라고 설명했다. 특히 탑은 뮤직비디오의 상대배우 하연수에 대해 "좋았다. 그렇게 아담하실 줄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까 많이 아담하더라. 연인의 감정으로 표현해야 하는데 너무 삼촌 같이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지드래곤은 "탑 씨 촬영할 때 옆에 있었는데 막 거인이 쫓아가면, 어린 친구가 도망가는 신이 연출됐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이번 곡에 대해서 태양은 "말 그대로 우리 사랑하지 말자는 내용이다. 끝을 아니까 어느 정도 사랑하며 끝을 아니까. 더 깊은 사랑에 빠지지 말자는 내용"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성과 승리는 태양에게 사랑이 뭔가라고 질문했고, 태양은 "나한테 사랑은 영원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빅뱅은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뮤직비디오 공개에 앞서 팬들이 직접 올린 연애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주기도 했다. 팬들이 올린 고민에 빅뱅 멤버들은 직접 경험담인 듯 자세하게 상담을 이어갔다. 특히 대성은 "2~3년 정도 지나면 콩깍지라는 세포가 죽게 된다. 그러면 사랑이 변한 거다. 변한 사랑을 찾아가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이날 세 번째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 빅뱅은 능숙하게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는 모습이었다. 워낙 멤버 각각 예능감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만큼 센스 있는 질문과 답변이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정식 공개 전 들을 수 있었던 '쩔어'와 음원 발표와 함께 볼 수 있었던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뮤직비디오 등이 이번 생방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빅뱅은 5일 0시 새 싱글 'E'를 발표한다. 이번 싱글에는 신곡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유닛 GD&TOP가 5년 만에 발표하는 컴백곡 '쩔어'가 수록된다. 빅뱅은 앞서 지난 5월부터 'MADE' 프로젝트를 진행,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올킬을 기록한 바 있기 때문에 신곡이 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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