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신인' 강정호, 올해의 신인 보인다
‘강정호 이달의 신인’
강정호(28·피츠버그)가 ‘7월의 신인상’ 수상과 함께 2015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지 언론 역시 강정호를 공식적인 신인왕 후보군에 포함시키기 시작했다.
ESPN의 야구 담당 칼럼니스트 제리 크랜식은 4일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가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크랜식은 ‘작 피더슨(다저스),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등이 시즌 초반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며 슬럼프에 빠져있다’고 전한 뒤 ‘신인 타자들 중 OPS 1위는 랜달 그리척(0.902·세인트루이스), 2위 벤 폴센(0.847·콜로라도), 3위 마이클 프랑코(0.823·필라델피아)가 잇고 있다’고 전했다.
크랜식은 이어 ‘투수 중에는 노아 신더가드(메츠), 크리스 헤스턴(샌프란시스코)에다 야수에 맷 더피(샌프란시스코)와 강정호 까지 혼전 중이다’라고 전하며 강정호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시켰다.
ESPN의 또다른 칼럼니스트 요나 케리는 강정호의 공수활약을 합친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 기록에 주목했다. 케리 역시 이날 트위터를 통해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WAR로 따지면 내셔널리그 신인 중 최고 야수는 강정호’라고 전했다.
실제 강정호는 WAR 3.5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맷 더피가 3.4로 강정호를 바짝 추격하고 있고. OPS 1위를 달리는 그리척이 2.8로 3위, 휴스턴의 유망주 카를로스 코레아가 2.8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큰 주목을 받았던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6으로 5위, 다저스의 작 피더슨은 홈런 21개를 때렸지만 2.2로 7위에 머물러 있다.
강정호는 7월 맹활약을 바탕으로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는 2번째로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강정호가 이제 본격적으로 신인왕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표심’이 아무래도 시즌 막판 활약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강정호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한국인 메이저리그 첫 ‘신인왕’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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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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