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경찰 손승원, 살인마 최원영 조력자 '반전'

경찰 손승원의 반전정체가 '너를 기억해' 14회에서 드러났다.

8월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4회(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 최은복(손승원 분)은 현지수(임지은 분)를 살해했다.

현지수는 과거 빼돌린 이준영(도경수 분)의 지문 원본을 가지고 뒤늦게나마 이준영을 찾으려 했다. 현지수는 이현(서인국 분)의 말대로 주변부터 조사하기 시작했고, 곧 법의관 이준호(최원영 분)가 이준영이란 사실을 알았다.

그런 현지수에게 한 의문의 남자가 위협적으로 접근했다. 잔뜩 긴장했던 현지수는 그 남자가 경찰 최은복이라는 사실을 알자 안도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최은복은 살인마로 돌변해 현지수를 칼로 찔렀다.

최은복은 죽어가는 현지수 앞에서 "죄송해요. 기획관님. 제가 빚이 있어서요. 그분한테"라고 말했다. 최은복이 이준영에게 빚을 갚기 위해 현지수를 죽인 정황이 드러나며 이준영과 최은복의 관계에 의문을 더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 분)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 분)이 펼치는 달콤 살벌 수사로맨스다.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4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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